KB국민은행, 신입행원 모집에 1만2000명 몰려

입력 2007-05-0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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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직장" 대형 은행권에 대한 구직자들의 인기가 여전히 높다.

최근 실시한 행원 모집에 100대1의 경쟁률을 보인 기업은행 공개채용에 역대 최대 수준인 500명을 뽑은 국민은행 신입 행원 모집에서 1만2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24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고 있는 국민은행은 접수 마감일인 지난 2일까지 총 1만2000여 명 지원자가 몰려 24대1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절반 수준인 250명을 뽑은 지난해 10월 공채 때의 54대 1에 비해서는 경쟁률이 많이 떨어진 편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공채부터 학력제한을 없앴지만 석사 450명, 박사 5명이 지원했고 국외대학 졸업자도 150명가량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항공대와 카이스트 등 우수 이공계 출신들도 40여 명이나 지원서류를 냈다.

공인회계사ㆍ세무사ㆍ공인노무사ㆍ법무사 등 자격증 소지자도 45명에 달했다. 석ㆍ박사와 자격증 소지자를 모두 합하면 딱 공채인원인 500명이다.

김덕수 국민은행 인사부장은 "면접은 은행으로서는 영업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인관계와 조직친화력, 적극성 등에 평가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형을 진행중인 기업은행 공채에는 1만8000여 명 응시자들이 지원해 100대1 경쟁률을 기록했고, 석ㆍ박사 학위 소지자가 837명, 전문자격증 소지자가 111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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