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오피스 등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후에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는 현지시간으로 4일 블룸버그통신을 인용, MS가 골드만삭스 그룹과 함께 야후에 공식적인 M&A 협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인수 제안가는 밝혀지지 않았다.
MS의 이번 야후 인수합병 제안은 최대 검색 사이트인 구글을 따라잡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알려지고 있다. MS의 인터넷 광고 수익은 현재 구글의 6분의1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블룸버그는 MS의 야후 인수가 성공할 경우 MS의 검색 시장 점유율은 27%대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야후 주가는 전날 뉴욕 증시 마감가(28.18달러) 대비 17% 급등했다. 반면 MS 주가는 1%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