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美 금리회의 변수속 상승추세 지속

입력 2007-05-06 08:00 수정 2007-05-07 06: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美 연준리 금리 결정·中 시장 변수

이번 주 증시는 노동절 연휴로 휴장했던 중국시장의 흐름과 미국 FOMC회의 결과가 주요 변수로 부각되는 가운데 상승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주에는 기술적인 단기조정 가능성이 부각됐음에도 불구하고 미국발 랠리에 편승해 주가가 강세를 이어갔다.

시장 전문가들은 견조한 기업들의 실적, 풍부한 유동성, 양호한 경제지표 등을 고려할 때 상승세가 좀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개최될 예정인 미국 FRB(연준리)의 FOMC(공개시장위원회)에서는 고용지표 호조, 실적 개선 등을 반영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동결시 사상최고치 행진을 보이고 있는 전 세계 증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함성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시장 흐름에 따라 다소 조정을 보일 수도 있지만 풍부한 유동성과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국내 경기의 저점이 확인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경수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확률적으로 조정 가능성이 높았지만 확률이 통하지 않는 시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고점 목표치 역시 예단하기 힘들지만 주 초반 중국발 불확실성 등으로 이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큰 축은 중국의 주도하에 미국까지 가세하는 글로벌 증시 강세의 동조화가 강화되는 점과 더욱 강화되는 경기모멘텀이 추세를 유지시켜 줄 것”이라며 중기적 시각에서 매수를 권했다.

단기과열이 해소되는 조선, 기계업종의 주도주 재매수 타이밍과 하반기 경기회복을 대비한 금융, 건설, 유통업종에 대한 종목선정이 필요하다는 견해다.

대신증권은 여전히 소재, 기계 등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지만 하반기 내수경기 회복을 겨냥한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IT주에 대해서도 D램 경기 바닥이 가까워오고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하는 전략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결정…15년9개월 만에 연속 인하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3: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75,000
    • +2.43%
    • 이더리움
    • 4,990,000
    • +5.12%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3.1%
    • 리플
    • 2,034
    • +5.55%
    • 솔라나
    • 333,100
    • +2.43%
    • 에이다
    • 1,405
    • +4.23%
    • 이오스
    • 1,121
    • +1.17%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674
    • +10.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500
    • +6.09%
    • 체인링크
    • 25,170
    • +1.53%
    • 샌드박스
    • 836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