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오성(五星)급 항공사로 인정

입력 2007-05-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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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서비스로 고객만족 실현

아시아나항공이 항공사 최고 등급인 '파이브 스타(Five Star) 항공사'로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6일 "최근 세계적인 항공산업전문 리서치 기관인 영국 스카이트랙스社가 발표한 항공사 등급 순위에서 최고 등급인 '파이브 스타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스카이트랙스社 항공사 순위평가는 매년 전 세계 450여 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공항 및 기내 서비스의 품질을 심사한 후 그에 따라 별 한 개부터 다섯 개까지의 등급을 매기는 것으로 항공업계에서는 품질평가와 관련한 가장 권위 있는 평가로 알려져 있다.

공항 및 기내 서비스 전반에 걸쳐 600여개가 넘는 항목에 대해 다각도로 평가가 이뤄지며 특히 공정한 서비스 평가를 위해 스카이트랙스의 감사원이 비밀리에 각 항공사의 항공기에 탑승하기도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별 다섯개를 획득한 것은 서비스의 창의성이라는 측면에서 가장 앞서가는 항공사를 뜻하며 다른 항공사에 의해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항공사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Edward Pleisted) 스카이트랙스의 회장은 "오성(五星)은 쉽게 획득할 수 있는 지위가 아니고, 현재까지는 파이브 스타라는 명예를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항공사는 전 세계에 5개 항공사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은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항공기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어 파이브 스타라는 영예를 누릴 때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재 스카이트랙社가 '오성'급 항공사로 인정한 곳은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카타르항공 ▲말레이시아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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