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외환시장에서 28일(현지시간) 미국 달러는 등락을 반복했다. 주요 시장이 연말 연휴를 앞두고 있고 영국과 호주 외환시장이 공휴일로 휴장해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다.
오후 4시 1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2% 상승한 1.097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2% 오른 120.36엔을, 유로·엔 환율은 0.08% 뛴 132.07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6% 상승한 97.94를 기록하고 있다. ICE달러인덱스는 장중 한때 97.81까지 빠지며 지난 16일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12월 초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부양책 발표에 따른 유로 랠리와 함께 연말 차익실현 매물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