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내달 대우조선해양 회계감리 착수… 건설ㆍ조선사 긴장

입력 2015-12-29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7년 결과 나올 전망… 수주산업 테마감리도 실시

금융감독원이 다음달 대우조선해양의 회계 감리에 착수한다. 금감원은 대우조선해양뿐 아니라 내년 건설, 조선사와 같은 대규모 수주산업의 집중 감리에 나선다.

정부 관계자는 29일 “대우조선해양의 회계 감리는 시행하기로 확정한 상태”라며 “이르면 다음 달부터 금감원이 감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의 이번 대우조선해양 회계 감리는 금융위원회의 요청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의 기업 회계 감리는 금감원이 자체 실시하거나, 금융위의 요청으로 집행된다. 이때 금융위와 금감원이 감리 제도와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는 감리위원회는 거치지 않아도 된다.

금감원의 대우조선해양 회계 감리 결과는 이르면 2017년 초에 나올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앞서 금감원은 대우건설의 회계 감리를 2013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진행했다. 그러나 대우조선해양은 막대한 혈세가 투입되는 중대한 사안이 만큼 금융당국이 대우건설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회계 감리에서 분식회계와 같은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대우조선해양은 최대 1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는다. 과징금 이외에는 감사인 강제 지정 등의 제재가 있다.

금감원이 대우조선해양의 회계 감리에 나서기로 하면서 건설, 조선사는 긴장하고 있다. 금감원은 미청구공사 금액, 영업현금흐름 등을 내년 집중 감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초 대우조선해양 이외의 건설, 조선사도 감리 대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3분기 4조531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특히 지난 2분기에는 3조399억원의 손실을 한꺼번에 반영했다. 이 때문에 최고 경영자가 연임을 위해 분식회계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규모 손실로 대우조선해양이 유동성 위기에 빠지자 정부는 신규출자, 대출, 유상증자를 통해 4조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지난 10월 확정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는 산업은행(지분 31.5% 보유)이다. 대우조선해양의 막대한 부실은 정부가 사업장별 미청구공사 금액 공시 의무화 같은 회계 투명성 강화 방안을 내놓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대표이사
김희철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2.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6.02.20]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대표이사
김보현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2.25]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6.02.13] 지급수단별ㆍ지급기간별지급금액및분쟁조정기구에관한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인도·인니·라오스도 美관세 철퇴...볕드는 태양광 [보호무역 반사이익]
  • 뉴욕증시, 미국 이란 공습에도 기술주 강세...나스닥 0.36%↑
  • [주간수급리포트] 외인 매도폭탄·개인ㆍ기관이 방어⋯6300선 만든 수급의 힘
  • 임대도 로열층 배정?⋯재건축 소셜믹스 의무화 추진에 갈등 재점화 우려
  • K-비만약, 공장부터 짓는다…빅파마 협업 속 ‘상업화 전초전’ [비만치료제 개발 각축전①]
  • “누가 사장인가”…원청 담장 넘는 하청 노조의 교섭권 [노봉법 시대, 기업의 선택上]
  • 투자기업 4곳 상장… 80억 넣어 216억 ‘대박’ [보증연계투자 딜레마]
  • 오늘의 상승종목

  • 03.03 11: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470,000
    • +3.51%
    • 이더리움
    • 2,948,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1.14%
    • 리플
    • 2,023
    • +1.15%
    • 솔라나
    • 125,700
    • +1.86%
    • 에이다
    • 401
    • -0.99%
    • 트론
    • 415
    • +0.97%
    • 스텔라루멘
    • 225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00
    • -0.27%
    • 체인링크
    • 13,030
    • +1.56%
    • 샌드박스
    • 125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