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가상화 기술로 데이터센터 업그레이드

입력 2015-12-29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텔레콤은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센터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센터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이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센터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SK텔레콤은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차세대 데이터 센터인 ‘SDDC(Software Defined Data Center)’의 서버 연결성을 대폭 확장시키는 솔루션 ‘SONA(Simplified Overlay Networking Architecture)’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SDDC는 SK텔레콤이 자사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위해 개발하고 있는 5G 시대 핵심 시스템이다.

이번에 공개한 SONA는 가상화 기술인 ‘SDN(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을 기반으로 기존 네트워크를 재구축하는 솔루션이다. SK텔레콤은 SDN 기술을 이용해 물리적인 네트워크 서버와 장비들을 소프트웨어로 프로그램화 하고, 이를 중앙 제어시스템인 ‘SDN 컨트롤러’를 통해 서버와 네트워크를 동시에 제어하는데 성공했다.

기존 클라우드 서버에 적용되는 콘트롤러는 최대 10개의 서버를 연결해 관리할 수 있었다. 반면 SDN 컨트롤러는 기존 대비 10배가 넘는 100개 이상의 서버를 관리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ONA를 활용하면 기존의 고가 솔루션들을 대체 할 수 있어, 5G 상용화가 이뤄질 2020년에는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용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SONA로 인해 데이터 센터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고도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시에 솔루션 중 일부를 글로벌 오픈 소스 프로젝트인 ‘ONOS(오픈네트워크 운용체계)’에 포함해 오픈 소스로 공개함으로써 ‘Open Source Community’에 기여하는 등 국내외 오픈 네트워킹 생태계 조성을 선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65,000
    • -1.96%
    • 이더리움
    • 4,657,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0.86%
    • 리플
    • 1,959
    • -2%
    • 솔라나
    • 322,600
    • -2.63%
    • 에이다
    • 1,340
    • +0.07%
    • 이오스
    • 1,109
    • -1.6%
    • 트론
    • 272
    • -1.09%
    • 스텔라루멘
    • 617
    • -10.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2.44%
    • 체인링크
    • 24,220
    • -1.82%
    • 샌드박스
    • 852
    • -1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