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주말 특별과정 신입생 모집 실시

입력 2015-12-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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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사회복지학/상담심리학 전공 마련, 주1회 수업으로 총장 명의 학위 수여돼

자기 계발과 스펙 쌓기가 열풍처럼 번지고 있는 요즘, 평생교육원의 인기가 날로 늘고 있다. 다양한 방면에서 개인의 계발을 돕는 평생교육원은 누구에게나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배움의 공간으로서, ‘다양성’과 ‘미래지향성’을 지닌 생생한 교육의 현장이기도 하다.

더욱이 취업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근래에는 이미 취업을 한 직장인이나 전문대 졸업자, 고등학교 졸업자 등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평생교육원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에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학업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해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주말 특별과정은 토요일 주1회 수업만으로도 총장 명의의 학위가 수여돼 눈길을 끈다. 학점은행제 과정으로, 직장인 또는 학업을 중단했던 이들이 배움에 매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줄 전망이다.

모집 전공은 경영학, 사회복지학, 상담심리학 전공이며, 모집 인원은 전공당 40명으로 고등학교 졸업(예정)이상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학위수여 요건을 충족하면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가 수여되기 때문에 졸업 후 대학원 진학 및 학사편입 등에 있어 일반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받기 위해서는 총 140학점 중 중앙대학교에서 84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하며, 대학교 졸업자(타 전공)의 경우 중앙대학교에서 48학점(전공필수포함 전공과목) 이상을 취득하면 된다.

입학생에게는 총장 명의의 학위 수여 외에도 중앙대학교 총동문회 가입, 학생증 및 졸업증명서 발급, 도서관 및 각종 편의시설 이용, 중앙대학교 병원 할인 등의 각종 특전이 주어진다.

중앙대 주말 특별과정 졸업생들의 괄목할 만한 성장도 눈에 띈다. 전문대 졸업 후 국내 S중공업에 근무 중이던 A졸업생은 졸업 후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영국 해양전문대학원(OST-SCHOOL)에 진학해 배움의 뜻을 펼치고 있으며, 상고 졸업 후 S은행 지점장 생활을 하던 B지점장 역시 졸업 후 경영대학원 석사를 거쳐 박사과정에 진학하여 학업에 매진 중이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주말 특별과정을 졸업한 학생들은 전문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 받거나 오랜 기간 못 다한 학업의 꿈을 펼쳐나가는 경우가 많다”며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보다 수월하게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뒤늦게 학위에 도전하려는 이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교육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주말특별과정의 모집기간은 오는 12월 26일까지이며,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mecca.cau.ac.kr)를 통해 원서접수를 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우선 접수순)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주말특별과정 담당자에게 전화(02-816-2622) 또는 메일(causan@cau.ac.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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