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 결선투표에서 우파의 사르코지가 좌파의 여성 후보 루아얄을 누르고 당선됐다.
프랑스 유력일간지 르몽드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 집계로 91.7% 개표 완료 결과 사르코지 후보가 53.28%를 획득해 46.72%의 루아얄 후보를 크게 이겼다.
한편 투표직후 벌어진 출구조사결과에 의하면 사르코지 후보가 53%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루아얄 후보는 선거패배를 인정했다.
남녀간의 성대결과 좌우대결로 관심을 끈 이번 프랑스 대선결선투표는 전세계적인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는데 85%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 국내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한편 국내 지역별 지지도를 보면 좌파의 루아얄후보가 좌측에서 주로 지지를 얻은 받면 우파의 사르코지 후보는 주로 우측에서 지지를 받아 지역적으로도 좌우대결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영국등은 우파후보의 당선에 안도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