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7일 효성에 대해 턴어라운드주에서 성장주로 거듭나고 있다며 목표가를 4만3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중전기사업부문에 힘입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업가치 회복 단계를 거쳐 2008~2009년 성장주로 진입하고 있다"며 "끈질긴 매수 후 보유전략만이 환골탈태의 열매를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부터 2009년까지 지속적인 영업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 기간 연평균 영업이익은 2307억원으로 2005~2006년 평균 대비 130%이상 급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관계사 이익 증가로 인한 투자자산 가치 증가 및 지급보증 부담 감소, 2008년 말부터 안양공장부지의 개발가치 부각 등을 고려할 때 끈질긴 매수 후 보유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