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업 상생협력 비즈니스 모델 확산...농산물 구매 1700억 순증 성과

입력 2015-12-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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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박근혜 정부의 중점 농정과제인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상생협력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해 9월부터 민․관협력 상생 플랫폼인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운영해왔다.

농식품부․aT․농협, 대한상의로 구성된 TF 성격의 상생협력 추진본부는 그간 농식품 전 분야에서 원료구매, 유통․판로, 수출시장 개척 등 다양한 유형의 협력모델을 발굴(37건)하고, 각종 협약들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성과를 점검해 오고 있다.

주요성과로는 우리농산물 사용 비중 확대을 확대해 주요 상생협력 참여 기업(CJ, 매일유업, SPC, 롯데그룹)의 국산농산물 구매를 전년대비 1693억원 순증시켰다.

또한 농촌관광 활성화해 으뜸촌 모바일 전용홈페이지 구축 지원으로 방문객은 5만5000명에서 6만명으로, 매출액은 6억9500만원에서 7억5700만원으로 늘렸다.

이밖에 6차산업 제품 모바일전용관을 통해 6300만원의 소득을 창출해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기업계(216개), 농업법인체(82개소), 농가(268농가) 등 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과 농업과의 상생협력 효과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농업계와 기업 모두 신뢰구축, 의사소통, 브랜드 가치증가 순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내년 우리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와 성장 잠재력 증진을 위한 새로운 농정의 대안 모델 중의 하나로 ‘상생협력’이 한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생협력 신규사업 및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연계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적합한 상생협력 적합 모델을 발굴․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상생협력 참여 기업의 확산을 위한 인센티브를 제도화시키는 등 내실화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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