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보건협회가 주관한 ‘2015 제8회 우수 절주사업 및 콘텐츠 경진대회’의 최종 진행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 및 보건소를 비롯한 기업체, 병/의원, 군부대 등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절주관련 사업에 관한 정보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우수한 음주문화 개선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심사 결과 사업(프로그램) 부문에서 총 5곳의 기관(단체)가, 콘텐츠 부문에서는 4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별 대상은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은 대한보건협회장상이 수여됐다.
먼저 사업 부문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은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기획한 ‘참여자 주도 건전한 회식문화 조성사업(건전한 회식문화 만들기 사례공모전)’에 영예가 돌아갔다.
이어서 대한보건협회장상에 △최우수상 - 송파구보건소(지역사회대상 통합 절주사업) △우수상 - 광주북구중독관리센터(전문자원봉사자 양성 프로그램) △장려상 -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지역사회대상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광주광역시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아빠와 함께하는 학령전기 아동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파랑커뮤니케이션즈의 음주량관리 어플리케이션 ‘Alcon’이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상은 AHRCO의 대학생 예방교육 프로그램 ‘ALCOGRAM’이, 우수상은 광주서구중독관리센터의 ‘중독치유, 클릭 Click Start’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광주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의 ‘청소년용, 성인용 알코올중독 예방교육 콘텐츠’가 받았다.
대한보건협회는 향후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사업 및 콘텐츠를 절주사업에 적극적 활용 및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콘텐츠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파랑커뮤니케이션즈의 음주량관리 어플리케이션 ‘Alcon’의 경우 무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 기반)으로 현재 누구나 다운로드하여 이용가능 하며, 나머지 다른 사업들도 ‘2015 우수 절주사업 및 콘텐츠 사례집’으로 발간해 보건소 및 관련사업 수행기관에 배포함으로써 절주 및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구상이다.
시상식은 지난 12월 10일(목)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개최됐으며, 이 자리에는 보건소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관련기관의 절주사업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제8회 우수 절주사업 및 콘텐츠 경진대회와 사례집에 관련된 문의는 대한보건협회 총무/홍보팀(02-766-952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