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KF-X 등 대형사업 조기안정화와 수출기업으로 위상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KAI는 개발부문을 신설하고 KF-X, LAH‧LCH 등 대형 체계개발사업의 개발역량 집중과 개발원가, 일정관리 강화를 위해 개발본부와 사업관리 기능을 통합 관리한다. 또한 해외고객 중심의 완제기 수출과 기체부품사업을 해외사업본부로 통합해 미국 고등훈련기(T-X) 사업을 총력체제로 전환하고 수출 사업전략과 해외고객 대응체제를 일원화했다.
특히 수출항공기 고객 요구에 대응하고 고객 중심의 품질 경영과 후속지원 안정화를 위해 CS본부로 확대 통합했다. 아울러 경영관리와 경영지원을 총괄조직으로 재편해 CEO 직할로 운영하고 비전 2020의 달성 구체화를 위해 전략기획본부 내 신사업 창출 기능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