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7일 프롬써어티에 대해 신제품 개발에 따른 2008년도 실적기대감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1만14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문현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말 낸드플래시 용 WTS(Wafer Test System)의 개발과 양산으로 2008년 매출이 50% 이상 뛰어 오를 것”이라며 “현재 개발중인 T06(모델명) 단일품목으로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프롬써어티가 올해 고객 다변화를 위해 미국, 일본, 대만 등의 시장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삼성전자에 매출 대부분을 의존한 점이 주가에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펀더멘털 개선효과는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또“자회사인 아이테스트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따른 평가이익 확대로 전년대비 25억원 가량의 세전이익 증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