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결별 의사를 공식화함에 따라 SK의 지배구조에 미칠 파급력에 증권가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29일 오후 1시54분 현재 SK증권은 전일대비 40원(3.64%) 상승한 1140원에 거래 중이다.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이혼으로 인한 지배구조 변화와 SK증권의 M&A 기대감이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8월 통합 SK 출범으로 안정적인 지배구조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계열사 지분을 정리해야 하는 지엽적인 과제는 남아있다.
특히 SK증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지배구조 개편으로 SK증권이 지주사인 SK 아래로 편입되면서 유예기간이 끝나는 2년 뒤부터 지주회사의 금융회사 소유를 금지하는 공정거래법 적용을 받는다. 이에 따라 SK증권 역시 추후 매각이 진행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최태원 회장 이혼으로 재벌가 최대 규모의 재산분할로 이어일 개연성도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촉발시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혼으로 위자료 내지는 어짜피 매각이나 분리해야 하는 상황의 SK증권 매각을 통한 위자료 등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구체적인 결론이 나오기 전에는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알수 없는 문제로 막역한 기대심리로 매수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