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2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하는 ‘희망 2016 나눔캠페인’에 30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여성 가장의 자립과 취업 지원을 위한 ‘뷰티풀 라이프’사업에 사용된다.
아모레퍼시픽은 2002년부터 이번까지 15년째 꾸준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를 실천해 왔다. 2008년부터는 이 성금으로 ‘뷰티풀 라이프’ 사업을 통해 여성 가장을 위한 지원이 진행됐다. ‘뷰티풀 라이프’ 사업은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금을 지정 기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기금은 전국 저소득 여성 가장의 자립을 위한 기술 교육, 멘토링, 컨설팅 사업 등에 사용된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신뢰와 책임을 신조로 여기던 창업자의 뜻을 이어받아,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 사회적 소임을 다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전 세계 고객에게 깊은 신뢰와 지지를 받는 원대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