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00' 김원준 "극성 팬, 차 번호판도 모자라 타이어까지 훔쳐가더라"

입력 2015-12-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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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1대 100')
(출처=KBS 2TV '1대 100')
'1대 100' 김원준이 과거 극성팬 때문에 겪었던 황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서는 김원준이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이날 김원준은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던 시절, 극성팬 때문에 겪었던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원준은 "주차장에서 시동을 거는데 아무리 밟아도 차가 안 나가더라"면서 "이상해서 확인해보니 타이어가 없고 차가 들려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알고 보니 한 팬의 아버지가 공업사를 운영하시는데 장비까지 들고 와서 떼어갔던 것이었다"고 당시 극성팬의 다소 엽기적인 행각을 고백했다.

한편 KBS 2TV '1대 100'은 29일 밤 8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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