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및 DMB모듈 전문기업 프리샛은 올 1분기에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프리샛은 올 1분기 매출액 123억3000만원, 영업이익 8억6000만원, 당기순이익 8억2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448%, 영업이익 371%, 당기 순이익 548%가 증가한 수치다.
프리샛은 그동안 축적해 온 차별화된 DMB 기술력, 안정적으로 구축된 생산ㆍ판매 라인으로 품질안정 및 원가경쟁력 확보, 신제품 DMB 내비게이션 제품의 판매 호조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프리샛은 OEM, ODM 방식으로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업계에 공급하다가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내비게이션 단말기 시장에 뛰어들어, 올해 초 자사의 티펙 모듈 기술을 탑재한 DMB일체형 내비게이션 셀런 FDN-2700, 셀런 FDN-3700 출시한 바 있다.
두 제품 모두 실시간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지도에 표시해주고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 7인치 고해상도 삼성 TFT 와이드 LCD 패널을 채택하고 운전자를 위한 졸음방지 등의 부가기능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에는 농협 BC카드와 제휴해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적립된 카드 포인트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MBC TPEG이 지원되는 단말기 `셀런 FDN-2740'을 출시하기도 했다.
프리샛 임광석 대표는 “올해 목표는 업계 우위의 내비게이션 생산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것인데 첫 발을 무난히 내디딘 것으로 보고 있다”며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기술과 영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