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ㆍ유니코써치ㆍ한신인력개발직업소개소 등 민간 직업소개기관 27곳을 ‘2015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30일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은 구인ㆍ구직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직업 소개 및 취업정보 제공 등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인증하고 지원해 육성하는 제도다.
인증 기관들은 운영활동, 업무과정, 인적자원 관리, 물적환경 관리, 성과 등 5개 영역에서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인증을 원하는 기관 13곳을 포함, 총 25곳이 인증을 신청했고,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17곳(재인증 11개 포함)이 선정됐다. 인증을 받으면 앞으로 3년간 우수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올해부터는 시범적으로 2곳을 ‘복합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했다. 이들은 직업소개 또는 직업정보제공 인증을 받았던 기관 중 근로자 파견 등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관련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 및 건전한 고용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기관이다.
한편 2008년부터 시행한 고용부 인증 제도를 통해 우수 직업 소개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모두 128곳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