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온누리상품권 판매 8600억원 '사상 최고치'

입력 2015-12-30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온누리상품권의 판매액이 사상 최고치인 8600억원을 기록했다.

30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2009년 발행을 시작한 올해 온누리상품권은 전년(4801억원) 대비 약 2배 증가한 8600억원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연 판매액 기준 국내 상품권 시장 4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는 메르스(MERS) 극복과 연말 소비진작을 위한 개인 특별할인판매,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국민의 인식 개선 등에 따라 개인 구매량이 대폭 증가한 영향이 컸다는 게 중기청 측 설명이다. 실제 중기청에 따르면 개인 온누리상품권 구매는 5432억원으로 지난해(2253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또한 경기위축 극복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금융기관 등도 적극 구매에 동참하면서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정부 등 공공부문에서도 공무원 복지포인트 1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의무 구매토록 하고, 정부 관련 행사에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활용했던 부분도 크게 작용했다.

20조원 수준의 전체 전통시장 매출액을 감안하면, 올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인한 매출 파급효과는 4%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정부는 앞으로도 구매촉진 방안 수립과 제도개선 등을 통해 이런 온누리상품권 구매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인 시황 어디서 봐?"…'애그리게이터'만 알면 한눈에 파악한다 [코인가이드]
  • ‘법정관리’ 엑시트 옵션 불과…제2, 제3의 홈플 나온다 [사모펀드의 늪]
  • 올봄 한국인 여행객이 사랑한 인기 여행지는 또 '일본' [데이터클립]
  • 역린 건드린 KIA 홍종표…야유보다 무서운 無응원 [해시태그]
  • "골프는 원래 정장 입고 하는 스포츠?" [골프더보기]
  • 에너지 취약계층이라면…산업부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신청해볼까 [경제한줌]
  • BTS가 불 붙이고, 제니가 방점 찍었다?…'콘서트 가격 논란'의 본질 [이슈크래커]
  • 故 김새론 측 "김수현 소속사, 2차 증명서까지 보내…SNS 사진 게재까지 막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833,000
    • -0.41%
    • 이더리움
    • 2,823,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498,600
    • +1.34%
    • 리플
    • 3,435
    • +0.76%
    • 솔라나
    • 187,600
    • -1.52%
    • 에이다
    • 1,055
    • +1.93%
    • 이오스
    • 724
    • +2.4%
    • 트론
    • 321
    • +1.26%
    • 스텔라루멘
    • 402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0.1%
    • 체인링크
    • 20,380
    • +1.54%
    • 샌드박스
    • 420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