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신규어선 ‘테라카호’ 출항…“남태평양 참치조업 강화”

입력 2015-12-30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원산업이 새로 건조한 참치선망선 ‘테라카호’의 출항해 남태평양 참치조업 강화에 나선다(사진제공=동원)
▲동원산업이 새로 건조한 참치선망선 ‘테라카호’의 출항해 남태평양 참치조업 강화에 나선다(사진제공=동원)

동원산업이 새로 건조한 참치선망선 ‘테라카호’의 출항해 남태평양 참치조업 강화에 나선다.

동원산업은 30일 오후 2시 부산 다대항에서 신규 선망선 ‘테라카호’의 명명 및 출항식을 개최한다.

테라카호는 2207톤급 참치 선망선으로, 부산 영도 소재의 대선조선소와 지난 2014년 3월 건조계약을 체결한 후 약 1년 10개월 간의 건조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참치선망선은 원양어선 중에서 가장 발전된 선박으로 어군탐지를 위한 레이더, 음파탐지기, GPS 등 첨단장비가 탑재돼 있다.

테라카는 남태평양의 키리바시 공화국에서 ‘매우 숙련된 어부의 정신’을 의미한다. 현지 어부 사이에서는 테라카가 어부에게 행운을 불러주는 믿음의 의미를 가진다. 또한 테라카는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이 직접 선사해 준 이름으로 한국과 키리바시의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상징한다. 테라카는 향후 남태평양에서 가다랑어와 황다랑어 등을 어획할 예정이다.

동원산업 이명우 사장은 이날 출항식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으로 건조한 신규 선망선을 통해 수산자원 확보에 대한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며 “국제 조업 규정 준수 및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59,000
    • -0.36%
    • 이더리움
    • 4,672,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0.21%
    • 리플
    • 2,018
    • -2.18%
    • 솔라나
    • 350,900
    • -1.54%
    • 에이다
    • 1,429
    • -5.05%
    • 이오스
    • 1,181
    • +9.96%
    • 트론
    • 290
    • -2.03%
    • 스텔라루멘
    • 782
    • +11.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00
    • -1.28%
    • 체인링크
    • 24,990
    • +1.59%
    • 샌드박스
    • 873
    • +43.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