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실국별 업무성과 발표회’를 열고 농식품부 전 직원과 올해 농정성과를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선 12개 실·국별로 올해 성과를 점검해 잘된 부분은 공감대를 확산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농식품부는 그동안 개방화와 고령화에 대응해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핵심개혁과제로 선정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이동필 장관은 “쌀관세화와 FTA 등 시장개방이 확대되고, 인구감소와 급격한 고령화 등 농촌 현실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면서 "머리털이 다 빠지고 발꿈치가 닳아 없어진다는 마정방종(摩頂放踵)의 자세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