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뉴시스)
리오넬 메시(28)가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500경기 출전 달성을 눈앞에 뒀다.
바르셀로나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캄프누에서 열리는 2015-2016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와 맞붙는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 나서면 2004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이후 500경기 출전을 달성하게 된다. 사비 에르난데스(35ㆍ767경기), 카를로스 푸욜(37ㆍ593경기) 등에 이어 6번째다.
세계 축구 선수 중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는 메시는 통산 499경기에서 424골, 159도움, 해트트릭 32회 등을 기록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프리메라리가 우승 7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이끌었다.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3회도 함께했다. 그는 캄프 누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238경기 동안 236골을 넣으며 홈팬을 열광시키기도 했다.
한편,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승점 35점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득실차로 제치고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