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 CMA는 RP(환매조건부채권)에 투자하며 하루만 맡기더라도 연 4.4%의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출시 후 3개월간 한시적으로 0.1%포인트의 보너스 금리를 지급한다.
국민은행과 연계해 CMA서비스를 개시하며, 7월 초에는 모회사인 농협에서도 계좌를 연결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급여이체 및 공과금, 카드대금, 보험료 등의 납부서비스를 제공하며, 3개월간 금융상품 평균잔액이 500만원 이상인 고객은 공모주 청약자격을 우대해준다. CMA계좌로 월 10만원이상 이체하는 고객이나 월 10만원이상 NH투자증권의 적립식펀드로 입금하는 고객에게 다음달 온라인 이체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또한 7월부터는 농협과 연계해 체크기능을 가진 CMA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정일 은행계좌로 자동이체는 물론 전 은행에서 휴일 및 야간 거래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농협 신용카드와 연계하는 CMA카드와 하나로마트의 포인트 적립 기능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다만 CMA계좌는 국민은행이나 농협에 계좌가 있더라도 신규계좌를 개설해야 이용할 수 있으며 CMA계좌 내 있는 현금한도 내에서만 거래할 수 있을 뿐 미수 및 신용거래가 불가능하다.
현재 국민은행 일반 계좌에서 국민은행 가상계좌로의 입출금은 불가능하다.
CMA에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지점을 방문해 개좌개설 및 서비스를 신청하고 증권카드 및 보안카드를 받으면 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거래를 한 계좌에서 일괄 처리함으로써 보다 낮은 금융거래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며 “미투자자금을 실세금리보다 높은 상품에 투자, 자금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