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 이후 첫 수요집회가 30일 서울 중학동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가운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집회는 올해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9분의 추모제로 진행됐으며 이용수 할머니와 길원옥 할머니가 직접 참석해 위안부 협상 전 정부가 당사자들과 아무런 협의를 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일본의 진정한 공식 사죄와 법적인 배상책임 이행을 촉구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