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그동안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 '변호인', '타짜:신의 손' 등에서 화면을 장악하는 신스틸러이자 매력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인 곽도원은 이번 '조선마술사'를 통해 도전을 서슴지 않는 열정까지 드러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선마술사'에서 청나라 마술사 '귀몰' 역을 맡은 곽도원은 첫 사극 도전에 이어 파격 비주얼 변신, 중국어 대사 등 새로운 도전으로 호평 받고 있다. 곽도원이 열연한 '귀몰'은 과거의 원한으로 인해 조선 최고의 마술사인 '환희'(유승호 분)를 향한 복수에 매달리는 악역이다.
곽도원은 첫 장면부터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등장해 긴장감과 함께 관객들의 시선을 붙잡는 존재감으로 영화를 가득 메웠다.
특히 곽도원은 후반부 '환희'와의 정면 대결에서 분노로 가득 찬 눈빛 연기와 액션, 이를 뒷받침해주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클라이맥스를 책임졌다. 이는 곽도원의 탄탄한 내공의 힘으로, 디테일한 연기를 통해 '청나라 마술사'라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는 한편, 몇마디 대사 없이도 단숨에 화면을 압도하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켰다.
한편 곽도원이 악역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영화 '조선마술사'는 30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