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디지털디바이스의 제4회 무보증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7일자로 'B-'로 신규 평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디바이스는 지난 96년 디와이코퍼레이션으로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2000년 이후 PDP 및 LCD 등 평면TV 시장에 본격 진출, 전세계 30여개국에 대한 수출을 통해 평면 TV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우수한 외형신장세를 구가해왔다.
그러나 경쟁심화 등 영업환경 저하와 경영권 변동 등에 따른 내부관리 미흡 등으로 2006년 매출이 급감하면서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으며, 제누원홀딩스그룹으로의 경영권 변동 이후 자원개발 및 낙뢰시스템제조 등 신규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 이후 주력사업인 평면TV 사업의 실적이 급격히 저하된 가운데 자원개발업 등 신규사업을 의욕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나 사업 본질적인 위험요인 등으로 향후 수익기반 확충가능성은 불투명한 것으로 판단된다.
디지털디바이스는 지난해 중 영업환경 저하 및 경영권 변동에 따른 내부관리 미흡 등으로 매출이 급락하면서 대규모 영업손실을 시현했다. 경영권 변동 이후 광구권 소유업체인 West Oil을 인수해 자원개발업에 진출하는 등 본격적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사업초기 단계로서 동 사업 관련 불확실성은 높은 상태다.
2006년 이후 수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유동성이 개선됐으나 저조한 현금창출력과 자원개발 및 공장신축 등과 관련 투자부담이 확대될 전망이어서 전반적인 재무안정성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