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SBS 연예대상' 지석진 '머리핀' "중국에서 음악차트 6위까지 했던 곡" 깜짝!

입력 2015-12-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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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15 SBS 연예대상')
(출처='2015 SBS 연예대상')
지석진이 '2015 SBS 연예대상'에서 신곡 '머리핀'으로 중국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지석진은 최정윤과 함께 프로듀서상을 시상하기 위해 등장했다.

두 사람이 시상을 위해 등장하자 "너의 물건은 모두 다 버린 줄 알았는데 아주 예전에 너의 흔적 다 지웠었는데"라는 가사의 감미로운 곡이 흘러나왔다.

최정윤은 지석진에게 "지석진 씨 방금 우리 걸어나올 때 나왔던 음악이 뭐죠?"라고 물었고, 지석진은 "이게 그냥 제가 얼마전에 발표했던 노래인데 생소하실 거에요. 한국에선 전혀 활동을 안했으니깐. 다 모르는 눈치잖아요"라고 답했다.

이에 최정윤은 "그러면 혹시 불운의 명곡이었던 '난 알아요'만큼 인기가 있나요?"라고 물었고, 지석진은 "그 노래는 제목만 아는 노래고, 이 노래는 중국에서 조금 사랑해줘서 모 차트에서 6위까지 올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등장할 때 흘러나온 곡은 지석진이 올해 발표한 '머리핀'이라는 곡으로, 한국과 홍콩의 합작 드라마 '7일간의 로맨스' OST로도 이용됐다.

'머리핀'은 이별의 아픔을 잊고자 많은 시간을 홀로 보낸 남자가 어느 날 침대 밑에서 이별한 연인의 머리핀을 발견하면서 모든걸 잊은줄 알았는데 잊지 못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석진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당시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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