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8일 원/달러 시장은 922원대를 1차 지지레벨로 기민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 NDF에서 원/달러가 강보합으로 마감함에 따라 금일 서울 외환시장도 전일의 하락세 연장보다는 920원대의 지지레벨 탐색이 예상된다.
지난 3월 5일 951원80전을 고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한 환율이 하락 채널 하단인 920원대로 근접했고, 전일 당국의 개입 가능성으로 주춤하다가 밀려버린 환율이기에 920원 레벨에서의 개입 경계감 강하고, 920원대에 대한 심리적 부담으로 금일은 922원대를 지지레벨로 기민한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어제와 같이 당국의 별다른 개입 모습 보이지 않고, 국내 증시의 상승행진 지속되는 가운데 역외 매도세 지속되고 추가 네고물량 출회 시 920원이 깨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열어놓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중요 레벨이 개입 경계감으로 지지 후 롱스탑으로 깨져 내려왔다는 것도 생각해 볼 부분이며 글로벌 달러 약세 상황에서 특정 환율에 대한 당국의 개입 기대를 줄여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외환은행은 8일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를 919~924원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