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는 3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단기신용등급을 기존 'A1'에서 'A2+'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급 하향 조정은 국내 패션시장의 불리한 사업환경 지속으로 영업수익성이 저하된 점과 상당 규모의 경상투자와 매장ㆍ브랜드 확대에 따른 운전자금 부담 등으로 잉여현금 창출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됨을 고려한 것이다.
나이스신평은 "향후 브랜드 관리 및 효율적인 유통망 운영 등을 통한 영업수익성 변동 수준과 재고 및 유형자산 투자 규모, 그리고 이에 따른 재무안정성 변동 수준 등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해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또한 아웃도어복종 중단 계획의 진행 경과도 주요 모니터링 대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