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경인지역본부와 인천전자랜드 프로농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8일 인천지역 보훈 가정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공동 기부행사를 열었다.
기업은행과 인천전자랜드는 2007시즌 2개월 동안 조우현ㆍ김성철 선수의 ‘사랑의 3점슛’ 행사를 통해 두 선수의 3점포 성공 때마다 쌀 10㎏씩, 전자랜드 농구단 승리 때마다 쌀 100㎏을 적립해 모두 2500㎏을 모았다.
이날 기업은행 봉사활동 동아리 회원 20명과 전자랜드 농구단 선수들은 인천보훈지청에서 그동안 적립된 ‘사랑의 쌀’ 기증식을 연 뒤 형편이 어려운 국가보훈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직접 쌀을 전달했다.
김경태 기업은행 경인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전자랜드 선수단과 기업은행은 지역 팬들과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행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