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시중 단기금리상승을 반영해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와 자산종합관리계좌(CMA)금리를 상향 조정한다.
대신증권은 8일 자사가 판매하는 RP 금리를 최저 0.1%P에서 최고 0.2%P 올려 9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 RP로 운용되는 CMA의 금리도 상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자동매수형 CMA와 RP에 가입한 고객의 경우 지금까지는 4.15%에서 4.4%의 금리를 받았지만, 9일부터는 기간별로 금리가 점점 더 높게 적용돼 1일부터 15일까지는 4.3%, 30일까지는 4.4%, 60일까지는 4.5%의 금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CMA와 RP가 60일 단위로 재투자 될 경우는 연4.58%의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
투자기간을 미리 정하는 약정형 RP의 경우 61일부터 90일까지는 4.55%, 180일까지는 4.60%, 181일 이상은 4.7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재투자 수익률까지 감안할 경우 연 4.80%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대신증권의 RP와 CMA의 편입채권은 국채와 통화안정채권이 80%에 이르고 AAA등급의 우량 시중 은행채권이 20%로 구성돼 있어 안정성이 보장되는 상품이다.
RP를 매수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U-사이보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매수하면 된다. 또 CMA에 가입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