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흥시장 브림스 판매 호조…점유율 11.4%

입력 2016-01-02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가 브라질, 러시아, 인도, 멕시코 등 신흥 자동차 시장 4개국(브림스:BRIMs)에서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각국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5년 11월 브라질 1만6583대, 러시아 1만5101대, 인도 4만3651대, 멕시코 2549대 등 브림스 4개국에서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한 7만7884대를 판매했다.

이는 브림스 전체에서 팔린 차량 대수가 전년 대비 17.9% 감소한 68만3135대에 불과하는 등 극심한 시장 침체 속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차의 브림스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2.4%포인트 오른 11.4%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보면 현대차는 브라질에서 시장점유율 8.8%를 기록했다. 현지 전략형 소형차 HB20은 1만3893대가 팔려 브라질 승용차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인도에서는 소형차 i20와 글로벌 소형 SUV 크레타의 판매 호조로 4개월 연속 4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멕시코에서는 전년 대비 25.5% 늘어나 호조세를 이어갔다.

러시아에서는 전년 대비 4.4%포인트 끌어올린 11.5%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2015년 7월 이후 5개월 연속 차종별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쏠라리스가 11월에도 1만1462대 판매되며 현대차의 러시아 실적을 견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85,000
    • -1.91%
    • 이더리움
    • 4,763,000
    • +4%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4.33%
    • 리플
    • 2,085
    • +5.46%
    • 솔라나
    • 356,000
    • +0.96%
    • 에이다
    • 1,488
    • +10.96%
    • 이오스
    • 1,082
    • +6.18%
    • 트론
    • 297
    • +6.83%
    • 스텔라루멘
    • 725
    • +63.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00
    • +5.55%
    • 체인링크
    • 24,700
    • +15.15%
    • 샌드박스
    • 619
    • +2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