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 LG전자, 울트라 OLED TV ‘UHD 프리미엄’ 규격 인정

입력 2016-01-05 13:00 수정 2016-01-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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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TV 제조사 가운데 LG전자 유일

LG전자의 울트라 OLED TV가 ‘UHD 얼라이언스’로부터 압도적인 화질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UHD 얼라이언스가 LG 울트라 OLED TV 2개 시리즈 4종(77G6, 65G6, 65E6, 55E6)에 대해 ‘UHD 프리미엄’ 규격을 인정했다고 5일 밝혔다. LG 울트라 OLED TV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UHD 프리미엄은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는 물론 명암비, 색재현율, 밝기 등 모든 면에서 기존의 화질을 뛰어넘는 최고의 TV임을 인정하는 화질 규격이다. OLED TV 제조사 가운데 UHD 프리미엄 규격을 인정받은 제조사는 LG전자가 유일하다.

HDR는 어두운 부분을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을 더욱 밝게 보여주기 때문에 한층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LG OLED TV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어 HDR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색과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의 왜곡이 없는 완벽한 시야각은 OLED만의 독보적인 강점이다.

UHD 얼라이언스는 TV 제조사, 영상 컨텐츠 제작사 등 전 세계 30여개 업체가 모여 HDR를 비롯해 UHD 관련 다양한 규격과 기술을 만드는 연합체다.

권봉석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OLED TV와 독보적인 화질 기술력으로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TV의 진정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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