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 조인성, 차태현과 개그맨 김국진 등 연예인들이 모범납세자 후보 명단에 올라 화제다.
3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연예인 최지우, 조인성, 차태현, 김국진 등을 포함한 제50회 납세자의 날 포상후보자 626명 명단을 공개했다.
국세청은 모범납세자 후보에 대한 의견을 오는 8일까지 접수한 뒤 공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표창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표창은 제50회 납세자의 날인 오는 3월3일 이뤄진다.
연예인 수상자들은 국세청 개청 50주년인 올 한 해 성실납세 문화 정착 등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서게 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배우 송승헌 씨와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모범납세자로 뽑혀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주요 기업 중에서는 삼성SDS, 세스코, 패션그룹형지, 한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세무조사 유예, 세금 납기 연장 시 담보 제공 면제 등의 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