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PC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하는 등 사용자 중심으로 홈페이지(http://www.mosf.go.kr)를 개편해 4일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모바일 홈페이지는 PC 홈페이지에 비해 제한된 콘텐츠만 제공(76개 중 14개)했으나 통합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PC, 태블릿PC,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반응형 웹 기술이란 사용자의 다양한 디바이스(PC, 태블릿PC, 모바일) 및 해상도를 감지해 디바이스에 맞는 해상도의 컨텐츠를 보여주는 기능을 말한다.
또 한글 뷰어 이외 PDF, MS오피스, 이미지 파일 뷰어를 추가하고 검색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SNS(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톡) 연계기능을 통해 보도자료 등 콘텐츠를 바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보도자료 내 제공되는 발간물 정보를 모아서 전자책(e-book) 형태로 제공하고 4개 외청 보도자료 및 통계청 동향자료를 연계하는 등 자료제공을 대폭 확대했다.
기재부는 노후화된 장비교체 및 서버증설, 웹 표준 준수 및 보안 강화 등을 통해 홈페이지 안정성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홈페이지는 장비 노후화 등으로 접속자 폭주 시 접속이 어려운 현상이 발생했으나 장비교체 및 서버증설 등을 통해 안정된 접속 환경을 구현했다.
이강호 기재부 홍보담당관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국민들이 손쉽게 접속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재부 정책에 대한 소통과 이해를 확대하고 정책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정부3.0 실현’과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홈페이지를 개선해 나가고 향후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유관기관과의 정보 연계를 강화하는 등 보다 많은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