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황 총리는 이날 수출현장 최일선인 인천신항 부두를 찾아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고, 경제 활력이 강화되려면 수출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지난해 우리 수출이 세계교역 부진, 중국 경제성장 둔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정부는 수출 회복을 위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출 유망품목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지만 작년에는 세계적인 경기둔화와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무역규모가 9640억달러에 그쳤다.
황 총리는 "정부는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을 최우선 국정 과제로 삼고 경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발효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한·베트남 FTA 등을 우리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