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기지국 철거 두고 'KTF-LGT' 갈등 고조

입력 2007-05-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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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기지국 철거 문제를 두고 KTF와 LG텔레콤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KTF는 최근 2세대 기지국 철거 계획을 확정하고 LG텔레콤에 공문을 보내 LG텔레콤이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기지국 950여 개에 대한 단계적인 철수한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KTF는 연말까지 LG텔레콤이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기지국 950여 개 중 300개 정도를 철거하고 오는 2009년까지 나머지 임대 기지국을 모두 철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LG텔레콤이 KTF의 기지국 철거로 발생하는 음영지역을 없애기 위해 2세대 기지국 950여 개를 CDMA2000 1x망으로 추가 설치해야 한다. 전체 기지국을 CDMA 1x망으로 설치할 경우 최대 2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적잖은 부담이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올해만 기존 CDMA2000 1x망에 2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기지국 철거가 점진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음영지역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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