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4일부터 월 3만9900원에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우체국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한다. 동시에 폴더형식의 전용 단말기를 3만원에 선보였다. (뉴시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4일부터 월 3만9900원에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우체국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한다. 가격 3만원의 폴더형식 전용 단말기도 함께 선보였다.
우체국 알뜰폰은 음성·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데이터는 기본 10Gb를 소진하면 매일 2Gb씩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기본요금 없이 매월 50분간 무료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상품도 나왔다. 기본요금이 없기 때문에 데이터나 문자를 쓰지 않으면 공짜로 음성통화 50분을 이용할 수 있다.
새로 출시된 요금제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볼 수 있다. 우본은 또 우체국알뜰폰 전용 폴더폰 단말기(3만원)도 출시했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기본료 0원, 약정 위약금과 가입비가 없는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를 지난해 10월 출시한 바 있다.
음성통화를 월 50분 사용할 경우 기존통신사보다 약 1만3700원(83.5%) 절감되는 요금제도 당시 함께 선보였다. 존 이통사의 3G·LTE 스마트폰 정액 상품보다 최대 50%까지 저렴한 5종의 정액상품을 선보이는 등 지난해부터 서민 통신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알뜰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