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인도 접경 지역서 6.8 강진…피해 파악중

입력 2016-01-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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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와 인도의 접경 지역인 인도 임팔 서북부에서 4일(현지시간)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인디아투데이가 보도했다.

이날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오전 4시35분께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인도 동부도시인 임팔 서북서쪽 33㎞ 지점이며, 진원은 지하 35㎞ 깊이로 측정됐다. 당초 이 지진 발생지점은 미얀마로 발표됐다가 인도로 정정됐다. 현재까지 피해상황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 유엔의 2001년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마니푸르 주의 주도인 임팔의 인구는 21만여 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강진으로 인도 북동부 아루나찰, 아삼, 자르칸드 주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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