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환수 국세청장 "준법과 청렴의식, 확고히 뿌리내려야"

입력 2016-01-04 12: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환수 국세청장은 4일 "세정의 핵심가치인 '준법과 청렴'이 세정 전 분야에 확고히 뿌리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극소수의 일탈로 모든 성과가 일거에 무너지는 악순환을 이제는 끊어야 한다"며 일부 직원의 비위로 세정 이미지가 훼손되는 걸 막기 위해 조직기강을 한층 더 바로세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임 청장은 2016년 새해를 "준법·청렴 문화 정착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모든 국세청 구성원의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임 청장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연초부터 세수부족에 대한 우려는 물론, 국민적 관심이 컸던 연말정산 재정산과 자영업자 근로장려세제 집행 등 매 순간이 고비였고 긴장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 개청 반세기 역사상 최초로 세수 200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개청 50주년을 맞는 올해는 국세청의 새로운 역사를 쓸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임 청장은 국세청의 새해 과제로 납세자 입장에서 성실신고 지원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비정상적 탈세와 고의적 체납을 엄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 걸음으로 만리를 간다는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자세로 묵묵히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청장은 "중후표산(衆煦漂山)이라는 말처럼, 여럿이 함께 내뿜는 뜨거운 숨결과 기운이라면 어떠한 큰 산도 움직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86,000
    • +2.89%
    • 이더리움
    • 3,181,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438,200
    • +3.86%
    • 리플
    • 730
    • +0.97%
    • 솔라나
    • 182,700
    • +3.4%
    • 에이다
    • 464
    • +0.43%
    • 이오스
    • 665
    • +1.53%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50
    • +7.48%
    • 체인링크
    • 14,210
    • -3.07%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