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군대서 첫사랑 붙잡으려 호수에 투신…" 깜짝!

입력 2016-01-04 13: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방송 캡쳐)
(출처=SBS 방송 캡쳐)

'두시의 데이트' 게스트 유연석이 과거 첫사랑과의 아픈 경험을 털어놨다.

과거 SBS '강심장'에 출연한 유연석은 첫사랑 때문에 죽을 뻔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첫사랑이 영화 '건축학개론'과 비슷했다. 대학교 2학년 때 신입생과 사귀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연석은 "그녀와 만나다 군대에 갈 시기가 왔다"라며 "당시 성남에 살던 그 친구가 성남에 있는 공군에 가면 면회를 많이 오겠다고 해 성남으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달 뒤 군대에서 여자친구에게 전화했는데 안 받더라"며 "어쩔 수 없이 여자친구의 친구에게 전화했는데 '선배 몰랐어? 걔 남자 생겼는데'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유연석은 "휴가를 나가 여자친구를 붙잡아보려 했지만 거절당했다. 물에 뛰어들면 다시 만나 줄 거라 생각해 근처 호수로 들어갔다"며 "드라마처럼 멋있게 들어갈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막상 호수에 들어가니 발을 잘못 디뎌 미끄럽고 한 번에 머리끝까지 잠겼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물에 빠지면서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과 친구들의 얼굴이 떠올라 그냥 물에서 나왔다"라며 "그래서 그녀와는 그렇게 끝이 났다.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해 본 적이 없는 이야기"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유연석은 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문채원과 함께 출연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08,000
    • -0.72%
    • 이더리움
    • 4,992,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713,000
    • -0.42%
    • 리플
    • 2,059
    • -0.05%
    • 솔라나
    • 329,000
    • -0.63%
    • 에이다
    • 1,398
    • -1.2%
    • 이오스
    • 1,124
    • -0.79%
    • 트론
    • 284
    • +2.16%
    • 스텔라루멘
    • 669
    • -3.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400
    • +3.8%
    • 체인링크
    • 24,840
    • -1.31%
    • 샌드박스
    • 839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