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역내 가치, 2011년 4월 이후 최저치로 개장

입력 2016-01-0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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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가치가 역내 시장에서 2011년 4월 이후 최저치로 개장했다.

인민은행은 4일(현지시간) 개장에 앞서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6.503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장의 6.4936위안보다 위안화 가치가 0.15%가량 절하된 것이다. 이날 위안화 기준환율은 2011년 5월 이후 최저치로 고시됐다. 역내 은행간 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화 가치는 이보다 더 하락했다. 이날 역내 은행간 시장에서 위안화는 달당 6.5120위안에서 개장했다. 이는 2011년 4월 이후 최저치다. 이날 역외에서 위안화는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장중 달러당 6.6143엔을 기록, 5년래 최저치를 찍기도했다. 이날 오전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집계한 지난해 12월 차이신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2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월의 48.6에서 하락하고 시장 전망인 48.9도 밑도는 것이다.

위안화는 작년 한 해 당국의 위안화 절하 기조로 4.7% 떨어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올해에도 위안화 절하 추세가 이어져 연말에는 달러·위안 환율이 7위안이 넘는 ‘위안화 포치(破七)’시대를 맞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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