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문지욱 팬택 사장 “사이후이(死而後已)의 각오로 새로운 역사 쓴다”

입력 2016-01-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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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회생절차 종결, 팬택 부활하다"

문지욱 팩택 사업총괄 사장이 4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문 사장은 “우리는 ‘팬택’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부활했다. 2016년 새해, 오르기는 어려우나 떨어지기는 쉬운 벼랑 끝발치에 서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패러다임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고 사업간, 제품간 장벽이 붕괴되어 융.복합화로 대변되는 혁신의 물결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며 “이러한 경쟁의 물결은 국가와 기업은 물론, 개인의 삶에까지 끊임없는 도전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의 아픔은 이곳에 간직하고, 모두가 마음을 재무장하여 묵묵히 정상을 향해 다시 한번 발걸음을 옮겨야 한다”며 “경영시스템 하나까지 새롭게 변화시켜야 할 뿐 아니라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새로운 수종사업을 키워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사장은 “앞으로 팬택은 어떠한 전략보다도 앞서 목숨이 붙어 있는 한 뜻을 이루기 위해 전력투구를 한다는 의미의 ‘사이후이(死而後已)’의 각오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야 할 것임을 천명한다”며 “저는 여러분의 수장으로서 그 전장의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이고, 2016년부터 새롭게 써나갈 우리의 Story는 여러분의 것이며, 그 열매를 함께 나눌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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