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스포츠용품업체 싸이더스에스엘이 코스닥상장사 하이쎌을 통해 우회상장한다.
하이쎌은 9일 싸이더스에스엘 주식 1주당 자사 주식 13.5주를 교부하는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사간 합병은 7월10일 주총 승인과 7월11일부터 8월9일까지 주식매수청구기간을 거쳐 8월 13일 합병등기 순으로 진행된다. 주식매수청구가격은 주당 1960원이다.
싸이더스에스엘은 스포츠용움 제조와 도소매 업체로 작년 매출액 34억400만원, 순이익 3억27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하이쎌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521만6481주(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주 배정대상자는 에프엔파트너스(155만4945주) 외 7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