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웅열 코오롱 회장 “‘각득기소’ 자세로 미래와 연결”

입력 2016-01-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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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이웅열 회장이 2016년 코오롱그룹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낭독하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그룹)
▲코오롱 이웅열 회장이 2016년 코오롱그룹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낭독하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그룹)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4일 과천 코오롱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각득기소(各得其所)’의 자세로 미래와 연결하자”고 주문했다.

각득기소는 논어 자한편(子罕篇)에 나오는 말로 ‘모든 것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게 된다’는 뜻이다. 조직 내에서 각자 능력이나 적성에 따라 적절히 배치되어 맡은 바를 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회장은 신년사에서 커넥트(Connect)와 퓨처(Future)를 이어 만든 ‘커넥처(Connecture)’를 경영지침으로 선언하면서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변화의 문이 닫히기 전에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의 변화를 주도하려면 각자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협업하면서 초연결시대 혁신기술을 사업에 적용, 실행한다면 코오롱은 미래와 성공적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어느 회사, 어느 부서, 어느 직급에 있든 각자의 몫을 온전히 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마인드셋을 변화시켜왔고 이제는 철저한 실행이 중요하다”며 “누구나 9회 말 2사 만루의 상황에서 결정적 한 방을 날려줄 타자가 바로 내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매년 경영지침을 상징하는 배지를 제작, 배포해 임직원들이 늘 항상 되새길 수 있게 해왔다. 올해도 이 회장의 2016년 경영지침을 형상화한 배지를 제작해 시무식과 함께 전 임직원에게 배포했다. 올해의 배지는 커넥처라는 경영지침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는 돋보기를 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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