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일본 나가사키시, 공양탑 가는길 폐쇄… ‘무한도전’에 나왔던 그 길, 왜?

입력 2016-01-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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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일본 나가사키시, 공양탑 가는길 폐쇄… ‘무한도전’에 나왔던 그 길, 왜?

일본 나가사키시가 다카시마의 한인 강제징용자 공양탑 가는 길을 폐쇄했습니다. 이 길은 지난해 9월 MBC ‘무한도전’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소개해 화제가 됐었는데요. 이후 서 교수팀은 네티즌들이 모금한 비용으로 이 길의 벌초작업을 했고 나가사키시에 안내판 설치를 문의했습니다. 하지만 나가사키시는 다카시마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공양탑에 한반도 출신자의 유골이 안장돼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진입로를 막았습니다. 이에 대해 서 교수팀은 ‘역사왜곡 행위’라며 “담당자를 만나 폐쇄한 길을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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