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1사 1교 금융교육’ 신청을 접수한 결과 6개월 만에 총 2849교가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국 초중고교의 25%에 해당하는 수치로, 초등학교는 1261개교가 신청했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1127개교, 461개교가 신청했다.
지역별 신청비율은 세종시가 42.6%로 가장 높았고, 대구시(42.4%)와 인천시(36%), 제주도(33.5%), 대전시(31.4%)의 순으로 나타났다.
‘1사 1교 금융교육’에 참여를 신청한 금융회사는 총 56사의 5898개 점포이며, 권역별로는 은행이 5292개 점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서 증권회사가 290개 점포를 기록했고, 보험회사와 상호금융, 카드회사 순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말까지 결연된 학교는 총 2797개교로 전체 신청학교의 98.2%에 해당한다. 금융회사 기준으로는 2201개 점포가 2874개 학교와 결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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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관계자는 “오는 3~4월에 추가 참여 신청을 접수하고 결연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미결연 52개교에 대해서는 올해초에 계속 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