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철 하나금융투자 대표가 "올해 우리 회사는 모든 노력을 고객의 수익률 증대와 고객 수 증대에 집중할 것"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장 대표는 4일 신년사를 통해 "향후 금융투자 업계에서의 사활은 고객의 수익률에서 결판난다"며 "이를 위해 PIB부문에서는 고객의 모든 포트폴리오에 리서치 추천 종목을 30%이상 편입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년간의 테스트를 통해서 뛰어난 수익률을 검증했고 증권시장 급변시 고객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회사와 장 대표의 철학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장 대표는 "또 수익률을 압도하기 위해서 '중국 1등주'의 뒤를 이을 해외상품 개발과 출시를 서두르겠다"며 유럽 펀드에 이어 일본 상품도 준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올해 ROE(자기자본수익률) 1등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포부를 강조했다.
그는 "저는 취임 이후에 단 한번도 잊은 적이 없는 목표가 있다"며 "ROE 1등 회사, 2016년 ROE 1등을 향해 달려가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장 대표는 법인 영업 부문 수익 기반 확대와 파생시장 경쟁력 강화, 리스크관리, 감사 준법 등 경영관리 강화 등도 올해 키워드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