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새해 목표는 아이언맨?…“자비스 같은 AI만들겠다”

입력 2016-01-04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사진=AP뉴시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사진=AP뉴시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영화 ‘아이언맨’의 자비스 같은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커버그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내 2016년 목표는 집을 운영하고 내 일을 도울 인공지능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영화 ‘아이언맨’의 자비스 같은 종류를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저커버그는 “목소리를 이해하고 음악이나 조명, 온도 등을 관리하도록 가르칠 것”이라면서 “초인종이 울리면 방문객의 얼굴을 인식하고 딸 맥스와 함께 있지 못할 때 딸의 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려주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업무 측면에서는 자료를 가상현실(VR)로 시각화해 내가 더 효율적으로 일하도록 돕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에서 여러 기술자와 함께 새로운 것을 만들었다”며 “이번엔 스스로 뭔가 만들어볼 생각이고, 흥미로운 지적 도전이 될 것이다. 내가 깨달은 것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은 이미 AI 개발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실리콘밸리는 물론 뉴욕과 파리 등 세 곳에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얀 레쿤 뉴욕대 교수가 페이스북 인공지능연구소 총괄을 맡고 있다.

한편, 저커버그는 AI 개발 외에도 중국어 배우기, 매달 책 2권씩 읽기, 매일 새로운 사람 만나기 등 해마다 새로운 과제를 선정해 페이스북 계정에 공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136,000
    • -0.22%
    • 이더리움
    • 2,859,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506,000
    • +4.37%
    • 리플
    • 3,531
    • +1.85%
    • 솔라나
    • 199,000
    • +0.3%
    • 에이다
    • 1,106
    • +1.37%
    • 이오스
    • 744
    • +0%
    • 트론
    • 327
    • +0%
    • 스텔라루멘
    • 406
    • -0.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00
    • +0.7%
    • 체인링크
    • 20,710
    • +1.57%
    • 샌드박스
    • 425
    • +0.71%
* 24시간 변동률 기준